[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옥동과 동석 화해할까?!] 지난 19회 20회차를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블루스가 완결이 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는 전개였던지라 뻔하다고도 할 수 있었지만 모두가 원하는 결말이었기에 더욱 반응이 좋았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뻔하지만 장면마다 담긴 의미가 달랐으며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더해져 디테일만큼은 다른 드라마들과 급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에 신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깊이감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정주행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중요 키워드는 '이별'
드라마에서는 계속해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별을 성숙하게 풀어가면서 각 등장인물들의 입장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끔 자연스럽게 장면 전환이 되는데요.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신파극'으로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세련된 영상 기법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등장인물 간의 촘촘한 인간관계를 조명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동석의 이별
한라산으로 갔으나 정상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갔고, 동석이 찍어준 동영상을 보며 제주와 이별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동석은 자신이 사는 집을 옥동에게 보여주기 위해 집으로 출발하고, 그 때 집에서 선아와 마주칩니다.
죽어가던 어머니는 동석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대해 안도감을 느낍니다. 이후 동석은 옥동에게 '된장찌개'를 먹겠다고 하며 아침 일찍 방문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로 인해 옥동은 새벽부터 일어나 동석을 위한 된장찌개를 만들으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아침 일찍 동석이 옥동을 찾아왔습니다. 동석은 엄마의 된장찌개를 먹으며 누워있던 옥동에게 일어나서 한입 먹으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옥동은 그렇게 마지막 식사를 차려준 뒤 동석과 편안하게 이별합니다.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옥동과 이별
옥동의 죽음을 춘희삼촌에게 알리는 동석은 가만히 엄마의 손을 잡으며 그 옆에 누워봤습니다. 그러곤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어 보며 그녀를 안습니다. 곧 오열하는 동석. 그 자세를 오랜 시간동안 유지하다가 이내 엄마와 화해를 합니다.
그렇게 동석은 옥동과 이별하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중 가장 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심으로 타인을 용서할 줄 알게 된 동석의 앞으로의 미래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어머니 김혜자
김혜자님은 19회, 20회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어머니로서의 모습,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어머니,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된장찌개를 아침으로 해주며 즐거워하는 모습 등은 김혜자님이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작가가 드라마를 통해 관통하는 공통의 주제는 바로 '행복' 입니다. 작가는 누구든 행복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닐, 오직 행복하기를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에서 모든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린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대한 세한 내용은 다음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우리들의 블루스 결말에 대해 말씀해드렸는데요.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드라마는 얼마든지 많습니다만,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한 드라마로 오랜 시간동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쉴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시청했던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글을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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